mainboard란 무엇일까요?
메인보드(mainboard)는 마더보드(motherboard)라고도 합니다. 컴퓨터 내에서 부품들을 담고 있는 가장 기본적이고 물리적인 하드웨어입니다. PC의 실행 환경을 설정하고 그 정보를 유지해 주며 PC가 안정적으로 구동되도록 도와주는 부품입니다.
메인보드는 왜 이렇게 종류가 다양한가요?
메인보드의 종류가 다양한데 그 이유는 메인보드의 제조사마다 추구하는 방향성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ASUS 같은 경우 오버클릭킹과 안정성을 중시하기 때문에 전원부나 방열판 등 내구성 좋은 부품들을 많이 사용하여 오래 쓸 수 있도록 만듭니다. 기가바이트나 MSI 같은 경우 게이밍 보드라는 이름하에 확장성(M.2 슬롯, 램 슬롯의 갯수 등)과 고성능 CPU를 지원하면서 가성비 좋은 모델들을 많이 출시하고 잇습니다. 반면 애즈락에서는 보급형 라인업 위주로 저렴한 가격대비 성능비 위주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메인보드를 고르기 위해서는 각 제조사별 특징을 알고 있어야 다양한 제품군에서 고를 수가 있습니다.
어떤 메인보드를 골라야 할까요?
메인보드 선택 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사항은 소켓(CPU 규격)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 Intel에서는 13세대 프로세스가 등장하면서 1700 소켓이 규격입니다. 기존 11세대에서는 1200 소켓을 사용하였으나 세대수가 변경됨에 따라 그 이전 세대들은 호환되지 않습니다. 만약 12세대 메인보드에서 13세대 CPU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바이오스 업데이트 등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두번째로는 칩셋입니다. H770, B760, Z790등 다양한 칩셋이 존재하는데 숫자가 높을수록 최신 칩셋이며, 그만큼 좋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세번째로는 확장성 및 내구성입니다. M-ATX, ATX, ITX 등처럼 크기별로 구분되며 PCIe 슬롯 갯수라던지, 램 슬롯 갯수 그리고 전원부 페이즈수 같은 요소로도 판단됩니다. 마지막으로 오버클럭을 시도할 예정이라면 지원여부도 체크해야 합니다.
오버클럭(overclock)이란 무엇인가요?
마지막으로 오버클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버클럭이란 주로 게임 프레임 향상을 위해 클럭을 강제로 높여 CPU의 동작속도를 올리는 작업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2.8GHz였던 CPU를 4.0GHz로 올리는 것입니다. 오버클럭을 하게 되면 발열량이 증가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쿨러 같은 냉각장치가 필수적으로 필요합니다. 이에 따라서 오버클럭을 하는 경우엔 쿨링시스템 구성비용이 따로 들어가게 됩니다. 물론 모든 사람이 오버클럭을 해야 하는 건 아닙니다. 다만 고성능 PC를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필수불가결한 요소입니다.
그러나 오버클럭에 대한 지식이 없으신 분들은 추가적인 비용발생과 부품들의 수명이 조금 더 빨리 줄어드는 단점이 있으므로 오버클럭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